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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정의와 형성 과정

정체전선의 정의

정체전선이란 무엇일까요? 정체전선(stationary)은 두 기단 사이의 기상 전선 또는 전이층으로, 찬 기단과 따뜻한 기단이 거의 비슷하여 큰 이동 없이 계속 일정한 자리에서 머물러 있는 전선을 의미합니다. 장마철에 가장 흔히 볼 수 있어 장마전선이라고 부르며, 이는 두 기단 중 어느 기단도 지표면에서 5노트를 초과하는 속도로 다른 기단으로 전진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기상학적 분석에서 전선은 표준 관측 시간인 3시간에서 6시간 사이에 거의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항상 약간의 움직임이나 굴곡이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준정체전선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선 전면의 온도 차이는 서로 연관된 두 기단의 특성에 따라 작거나 커지는 등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정체전선의 형성 과정

그렇다면 정체전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한랭전선 또는 온난전선이 느려질 때 정지 전선이 형성될 수도 있으며 해안 전선처럼 기단 이동이 거의 없을 때도 기저 표면 온도 차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 쪽의 바람은 종종 정체전선과 거의 평행하게 흐르기도 하며, 혹은 종종 전선의 양쪽을 따라 거의 반대 방향으로 흐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전선은 우세한 흐름과 평행하게 움직이며, 정체전선은 보통 몇 시간에서 길면 며칠 동안 같은 지역에 머뭅니다. 그리고 이때 대기 중의 짧은 파도들이 전선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체 전선의 위치 자체는 기본적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전선의 형성에 의해서 발생되는 비지균 현상에 대한 반응으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공기를 위로 올라가면서 공기 운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체 전선을 따라 다양한 날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만약 어느 한 기단이 또는 두 기단 모두가 충분히 습한 상태라면, 메조사이클론 계통의 흐린 하늘과 장기간의 강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기단이 매우 습하다면, 극심한 강우량으로 인해 폭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체전선은 며칠 후에 소멸되거나 전단 선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좁은 바람 이동 구역이 한동안 지속되는 동안에는 일반적으로 온도 등화로 인해 정면의 공기 온도와 밀도 대비가 사라질 때 정지 전선은 전단선이 됩니다. 이것은 해수면의 온도가 전방의 양쪽에서 비슷한 탁 트인 바다 부근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며, 이때 두 기단이 모두 자신의 온도에 일치하도록 수정하기 시작합니다. 만약 수온이 충분히 따뜻하다면 정체 전선과 관련된 구름과 강우 또한 때때로 지표면에서 아열대 사이클론이나 열대 사이클론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열 에너지와 습기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정체 전선은 한랭전선이나 온난전선으로 바뀔 수도 있으며 그 이후에 전방에 겹쳐진 순환이 저기압 지역의 특징인 한랭전선과 온난전선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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